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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ESG학회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ESG, 기업 부문 ESG 대상 수상

by K-ESG News 2025. 12. 18.

제3회 한국ESG대상 기업부문 ESG 수상기업, 산업 현장에서 답을 제시하다

 

제3회 한국ESG대상 기업부문 ESG 수상기업, 경영의 기준을 바꾼다.

 

(주)케이쓰리아이 이재영 대표이사 (김경 부사장)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기업부문 ESG 분야 수상기업들은 ESG를 선언이나 캠페인이 아닌 경영의 핵심 의사결정 체계이자 산업 경쟁력의 기준으로 정착시키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단체부문이 시민사회와 지역 현장에서 ESG의 확산을 이끌었다면, 기업부문은 산업 현장에서 ESG가 어떻게 작동하고 성과로 연결되는지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기업부문 ESG 분야에는 ㈜LG화학, 피에이치에이(주), ㈜군월드연구소, 아비만엔지니어링㈜, 농업회사법인 ㈜다사랑, ㈜케이쓰리아이, 지구환경측정㈜, 한전산업개발㈜, ㈜더씨에스알, ㈜코리아퍼스텍, 새한뜰종합건설㈜, 농업회사법인 하얀술㈜, ㈜동일프라텍, 영어비전스쿨 등 총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업종과 규모는 다르지만, ESG를 비용이 아닌 투자, 규제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보였다.

 

환경(Environment) 영역에서 수상기업들은 공정 개선, 에너지 효율화, 환경 측정·관리 고도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성과를 창출해 왔다. LG화학은 글로벌 화학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친환경 소재와 공정 혁신을 추진하며 ESG를 중장기 성장 전략과 결합시켜 왔다. 지구환경측정㈜과 ㈜군월드연구소는 환경 데이터와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과 공공의 환경관리 수준을 높이며, ESG의 정량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산업 안전, 노동환경 개선, 지역 기반 상생 모델이 두드러졌다. 한전산업개발㈜과 새한뜰종합건설㈜은 현장 안전관리와 근로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며 책임 있는 산업 운영에 기여해 왔다. 농업회사법인 ㈜다사랑과 하얀술㈜은 농업·식품 산업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생산 구조를 구축하며 ESG의 사회적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영어비전스쿨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거버넌스(Governance) 영역에서도 기업부문 수상기업들은 ESG를 조직 운영과 의사결정 구조에 내재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피에이치에이(주), ㈜더씨에스알, ㈜케이쓰리아이 등은 내부 관리 체계 정비와 윤리 기준 강화를 통해 책임 경영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더씨에스알은 ESG 컨설팅과 실천 지원을 통해 산업 전반의 ESG 수준을 끌어올리는 연결 허브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이번 기업부문 ESG 수상과 관련해 “ESG는 더 이상 외부 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장식적 요소가 아니라, 기업의 존속과 성장을 좌우하는 경영의 핵심 기준”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ESG를 경영 시스템으로 구현해 온 선도 사례로,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ESG학회는 학술 연구와 정책 제안을 넘어, 학회가 운영하는 **한국ESG뉴스(코리아ESG뉴스)**를 통해 ESG를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들의 역량과 노력을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수상기업들의 사례가 다른 기업과 산업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업부문 ESG 수상 사례의 공통된 특징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까지 ESG가 경영 전략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규모의 차이를 넘어 공급망 관리, 기술 혁신, 인력 운영, 지역사회와의 관계 설정 등 기업 활동 전반에서 ESG가 하나의 통합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ESG가 일부 선도 기업의 선택을 넘어, 산업 전반의 필수 조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ESG대상 심사위원단은 기업부문 ESG 수상기업에 대해 “ESG를 외부 공시나 대응 차원이 아니라, 내부 경영 시스템과 산업 경쟁력의 축으로 전환한 사례들”이라고 평가했다. 제3회 한국ESG대상 기업부문 ESG 수상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가장 먼저 실천한 주체로서, 향후 대한민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제3회 한국ESG대상 기업부문 ESG분야 수상기업 소개

 

㈜LG화학 김동춘 사장 (고윤준 CSSO)

친환경 소재 개발과 공정 혁신을 통해 탄소 저감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선도해 왔다. ESG를 중장기 경영 전략에 통합하며 글로벌 수준의 환경·사회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피에이치에이(주) 허승현 대표이사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친환경 공정과 안전 중심의 생산체계를 구축해 왔다. ESG를 품질·안전·책임경영과 연계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군월드연구소 이동군 대표이사

환경·안전 분야 연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산업 현장의 ESG 대응 역량을 높여왔다.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환경 관리와 사회적 안전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아비만엔지니어링㈜ 강성열 대표이사

에너지·환경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왔다. 산업 현장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기술 기반 ESG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농업회사법인 ㈜다사랑 양동흠 대표이사

친환경 농업과 지역 상생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조를 만들어 왔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케이쓰리아이 이재영 대표이사 (김경 부사장)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안전·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산업 현장의 ESG 실행력을 높이는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환경측정㈜ 김명량 · 이현철 대표이사 (공동대표)

환경 측정·분석 기술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환경 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ESG의 정량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 함흥규 대표이사

에너지 산업 현장에서 안전 관리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근로자 보호와 안정적인 에너지 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씨에스알 정세우 대표이사

ESG 컨설팅과 실행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을 돕고 있다. 산업 전반의 ESG 인식 확산과 실천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코리아퍼스텍 장영규 대표이사

방위·산업 분야에서 품질과 안전을 중시한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왔다. ESG 관점의 공정 관리와 기술 신뢰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새한뜰종합건설㈜ 김장성 대표이사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와 환경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책임 있는 시공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지속가능한 건설 산업을 위한 ESG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농업회사법인 하얀술㈜ 이정희 대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생산과 유통 구조를 구축해 왔다. 농업 기반 산업에서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동일프라텍 김지현 대표이사

제조 공정의 효율화와 환경 관리 강화를 통해 친환경 생산 체계를 운영해 왔다. 중소 제조기업의 ESG 실천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영어비전스쿨 전영산 대표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해 왔다. 교육 서비스 영역에서 ESG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ESG학회 보도본부